어느 덧 한달이 흘러 끌레 뒤 뱅의 두번째 시간이 다가왔다.
이번 시간은 샹볼 뮈지니 프리미에 크뤼가 무려 3종류나 있어서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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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 사이좋게 서있는 와인들을 보니 므흣하다.
그리고 갑자기 일이 생겨 참석하지 못한 쿨쿨님이 보낸 전령 와인과
유월에내린비님이 시음한 거 싹 잊으라고 가지고 온듯한 느낌의 와인이
위풍당당하게 서있는데 와인이 많으니까 마냥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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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는 민정님이 진두지휘한 요리들로 빈틈없이 차려졌는데
우와 입이 떡하니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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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간의 피자와 파스타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스테이크와 샐러드 그리고 치즈 등
어김없이 맛있는 요리를 선보여준 민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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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음식들 사이 저기 보이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쇼콜라케익이었다.
(블랙민정쓰에 이어 파리민정뜨도 개업 하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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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식에 다시 한번 놀라며
테이스팅은 시작됐다. (우걱우걱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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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의 와인들은 굉장히 난해하다.
시음에도 체계를 잡아야 될 것 같은 생각은 드는데
현실은 언제나 도구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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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구색이 어느정도 갖추어지면
와인을 1/2 나 1/3 로 나누어 단계별 시음을 경험한다면
(스왈링, 디켄팅, 끌레 뒤 뱅 등)
적은 양으로도 많은 부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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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6종류의 와인도 시음하면서 에스님이 직접 만든 초콜릿과
멀리 캐나다 출장을 다녀온 아로마님이 캐나다에서 직접 데리고 온 초콜릿도 먹고
유월에내린비님이 직접 로스팅한 게이샤 커피와
또 저 멀리 쿠바여행을 다녀온 마시멜로님이 쿠바에서 직접 데리고 온 커피를
시음하면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사이에 밤은 깊어가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민정님의 얼큰하면서 시원한 해장라면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P.S
맛있는 초콜릿 맛보여주신 에스님
맛있는 화이트와인 보내주신 쿨쿨님
맛있는 요리를 선보여주신 민정님
맛있는 게이샤와 강렬한 와인도 제공하신 유월에내린비님
멋있는 장소와 쿠바산 커피도 제공하신 마시멜로님
멋있는 사진을 공유해주신 몽이님
맛있는 캐나다 초콜릿을 맛보여주신 아로마님
멋있는 내말에 맞장구 쳐주신 같은 빈티지 에이스님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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