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이 없는 식탁은 꽃이 없는 봄과 같다.



파이니스트 와인 시음단 1기 자격으로

업계 종사자만 참여할 수 있는 와인 시음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감베로 로쏘는 이탈리아어로 "붉은 새우"라는 뜻인데

이탈리아에서 꽤 유명한 음식&와인 잡지이다.

카드형태의 USB E-BOOK이 나름 인상적이며

붉은 새우로고는 왠지 새우깡이 떠오른다.ㅎㅎㅎ



  • 감베로 로쏘 명찰, 시음노트, E-BOOK, 브로셔백


업계종사자만 참여할 수 있는 시음회라고 해서 일반인 시음회 보다는
한산하면서 여유로운 분위기 일 것으로 예상하고 왔는데
뜨헉..커피한잔 예상과는 달리 시음회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 감베로 로쏘 시음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이야 ~
사람이 많이 없는 곳으로 이리저리 다니면서 시음을 하기 시작했다.
바롤로 마을의 크뤼급 포도밭들 중 하나인 Cannubi가 눈에 들어왔다.


  • <좌> Tenuta Carretta Barolo Cannubi 2009
  • 은은한 체리와 베리향을 시작으로 나무와 스파이시한 느낌도 났으며 구조감과 균형감이 훌륭하고 여운이 길었다.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아 내가 찾던 녀석이야" 고기생각이 절로 났다. 나중에 조금 더 올드한 녀석으로 구해서 이 녀석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고 싶다.

  • <우> Marchesi di Barolo Barolo Cannubi 2009


  • <좌> Elvio Cogno Barolo Cascina Nuova 2009
  • <우> Elvio Cogno Barolo Ravera 2009


  • <좌> Masi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Costasera 2008
  • <우> Masi Brolo Campofiorin Oro 2009



  • <좌> Fattoria del Cerro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2010
  • <우> Fattoria del Cerro Brunello di Montalcino La Poderina 2008


사람이 너무 많아 레이블을 찍지 못한 Gaja Barbaresco 2009 를 먼저 시음 했다.
역시 생산자의 명성에 걸맞게 훌륭했다. 잘익은 자두와 딸기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나를 홍홍홍 하게 만든다. 미세하게 올라오는 커피향과 부드러운 탄닌이 인상적이다.
먼저 시음한 칸누비 바롤로와 이 녀석은 너무 좋다.


  • <좌> Gaja Ca'Marcanda Magari 2010
  • <우> Gaja Brunello di Montalcino Pieve Santa Restituta 2007



  • <좌> Colle Massari Rosso di Montalcino Poggio di Sotto 2008
  • <우> Colle Massari Bolgheri Superiore Grattamacco 2009



이렇게 눈에 들어오는 것들 부터 먼저 시음을 한 후 이제 좀 느긋하게 시음회장을 돌면서

시음하지 못한 녀석들 위주로 레이블을 살펴봤다.



  • <좌> Monte Schiavo Rosso Piceno Sassaiolo 2010
  • <우> Tenuta di Bibbiano Domino 2007
  • 메를로 80%, 산지오베제 20% 블렌딩 된 녀석으로 입에 넣자 마자 "다크 초콜릿" 그냥 다크 초콜릿 자체였다.


  • <좌> Torrevento Castel Monte Vigna Pedale Riserva 2009
  • <우> Cantine Rallo Syrah La Clarissa 2012



  • <좌> Casalfarneto Pitulum 2011
  • <우> Cavit Collection Pinot Noir Provincia di Pavia 2011



  • <좌> Marchesi di Barolo Barbera d'Alba Ruvei 2011
  • <우> Marchesi di Barolo Nebbiolo d'Alba Michet 2010



  • <좌> Elvio Cogno Barbera d'Alba Bricco dei Merli 2011
  • <우> Santa Margheita Lamole di Lamole Chianti Classico Riserva 2008



  • <좌> Castello di Cigognola OP Barbera Dodicidodici 2010
  • <우> Sella & Mosca Marchese di Villamarina 2008



  • <좌> Borgo Salcetino Chianti Classico Lucarello Riserva
  • <우> Castello di Cigognola OP Barbera La Maga 2010



  • <좌> Tenuta Ulisse Montepulciano d'Abruzzo Unico 2011
  • <우> Allegrini Amarone della Balpolicella Classico 2008



  • <좌> Il Molino di Grace Chianti Classco 2010
  • <우> Il Molino di Grace Chianti Classco Riserva 2007



  • <좌> Il Molino di Grace Chianti Classco Il Margone Riserva 2007
  • <우> Il Molino di Grace Gratius 2007



  • <좌> Vigne & Vini Primitivo di Manduria Papale Linea Oro 2010
  • <우> Leone de Castris Primitivo di Manduria Villa Santera 2012



  • <좌> Monte Schiavo Adeodato 2009
  • <우> Ottella Campo Sireso 2011
  • 레이블에서 부터 복잡한 느낌이 전달된다. 많이 섞여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메를로, 까베르네 쇼비뇽, 코르비나 베로네즈, 라그레인이 블렌딩 되었다고 한다. 첫 느낌은 아마로네나 리파소에서 느낄 수 있는 달콤한 느낌(과일을 졸였을 때 나는 당도)이 나면서 프랑스 보르도 지역 녀석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복잡한 향미가 다가온다. 나에게는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시음을 하다 보니 전부 레드와인만 시음하게 되어 살짝 아쉬운감이 남긴 한다.

레이블도 하나 못찍고엉엉

시간이 흐르자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오늘은 여기까지"

나름 만족을 하며 시음회장을 유유히 빠져나왔다.


처음 참석해본 업계 시음회..생각중유명한 와인부터 생소한 와인까지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고

특히 내 입맛에 맞는 와인 몇가지를 알게 되어 무척 기쁘다.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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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앙리자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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