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끌레 뒤 뱅 3번째 시간은 걸죽한 호주 쉬라즈다.
호자스의 눈이 그려진 녀석은 예전부터 나를 째려보고 있었는데
이제야 눈싸움을 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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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에내린비님은 샴페인잔과 리델 비늄 쉬라즈잔 그리고
와인구분을 위한 참까지 챙겨왔고 와커사랑님도 개인잔 2개를 챙겨왔다.
하나, 둘씩 개인잔을 챙겨오는 모습에 한편으로 놀라고
나도 잔을 질러야하나 하는 생각에 잠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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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우리들의 모임을 위해 다양한 요리를 해준 민정님과
안락한 장소를 제공 해준 마시멜로님에게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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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 모락 올라오는 갈비찜에 군침이 저절로 돌고
두부김치 누룽지피자는 한식과 이태리음식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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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 쫄깃 식감이 좋은 떡샐러드와
호두를 듬뿍 얹은 달콤한 브라우니도
보기좋게 차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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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 시음이 시작됐다.
시작과 끝을 장식할 스파클링와인을 협찬한
쿨쿨님과 유월에내린비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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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대주들이 등장할 때 마다 어김없이
와커사랑님의 손은 터보모드로 변경되고
덩달아 수혜를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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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늘 억울하게 묻힌 감이 있는 녀석들인데
시음순서가 너희들에게 삽을 쥐어 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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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6종류의 와인을 시음하면서 중간에
핸드드립과 커피에 술을 탄 "티아 마리아?"를 시음했는데
생각보다 취기가 잘생길 정도로 3배 빨리 다가온다.
감기기운이 심해져서 그런지 오늘은 해장라면 시식도 하지 못한채
마침표를 찍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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