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이 없는 식탁은 꽃이 없는 봄과 같다.







빈티지

:2010

생산국

:이탈리아

생산지 :베네토
생산자 :Sartori
 

:레드

당  도 :드라이
 

:코르비나 55%, 코르비노네 25%, 론디넬라 15%, 크로아티나 5%

시음일

:2013.11.06

 

:크래커



5일 후면 당분간 와인을 시음하지 못하게 되어 1일 1시음을 하는 중이다.

날씨도 꿀꿀하고 마음도 꿀꿀하여 소장하고 있는 녀석들 중

달달하면서도 여러모로 만만한 이 녀석.. 오늘 당첨이다.


오픈 직 후 예상하고 있었던 자두향을 중심으로 체리향이 스멀 스멀 올라온다.

보라빛이 감도는 진한 루비색을 띠며 입안에서는 묵직한 바디감과 함께

과일 졸인 듯한 달콤함 그리고 상쾌한 산미와 미세하게 느껴지는 허브향은

침울한 나를 달래며 일깨워 준다.


나 어릴적, 매해 6월이 되면 앞마당에 있던 앵두나무에 앵두가 송글송글 달렸었는데

이 녀석에게서 그 앵두향이 난다. (순간 감상에 젖고..)


서서히 앵두향이 멀어지면서 건자두, 건포도 등 말린 과일의 향과

말라버린 꽃향이 점점 강해진다.


Posted by 앙리자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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