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이 없는 식탁은 꽃이 없는 봄과 같다.



독일 VDP의 새로운 와인등급 체계 : Stefan Ress

VDP German Icon Wines (Refined Classification)



피곤이 몰려오는 오후시간.. 졸음도 쏟아지고 ~ 졸려

리슬링 먹고 힘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의 마지막 세미나에 참석했다.



  • 상당한 내용이 스크린에 출력되어 있다. (대전컨벤션센터 106호)


이번 시간에 테이스팅 하게 될 와인부터 둘러봤다.
오호 ~ 피노누아도 보인다. ㅎㅎㅎ
리슬링과 피노누아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보인다.


  • 오늘 시음하게 될 7종류의 와인들



와인구경을 하고 자리에 있는 자료를 훑어보는데 ~

자료에는 총 9가지 와인이 적혀있는데.. 테이블 위에는 7가지 밖에 없다.

(흠.. 2가지는 빠졌고만 ~슬퍼2)



  • VDP 등급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고 우측에는 시음할 와인에 대한 순서와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오호 센스 작렬 + _+)
  1. VDP.Grosse Lage (Grand Cru)
  2. VDP.Erste Lage (Premier Cru)
  3. VDP.Ortswein (Village)
  4. VDP.Gutswein (Estate)



  • 독일의 VDP 등급체계는 프랑스 부르고뉴 등급체계를 모티브로 하여 탄생되었고 계속 발전중에 있는 등급체계라고 한다.


독일 와인과 등급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7가지 와인을 시음하기 시작했다.

나름 등급별 마을별로 잘 엄선해 놓은 느낌이다.



  • Balthasar Ress Von Unserm Rheingau Riesling Trocken 2012
  • Gutswein 등
  • 시트러스향이 강하게 났고 산도가 은은하면서도 날이 서있는 듯이 날카로웠다.


  • Balthasar Ress Rudesheimer Riesling Trocken 2012
  • Ortswein 등급
  • 시트러스향을 시작으로 꽃과 벌꿀향이 이어지고 탄산이 약간 느껴지고 산도가 부드럽게 다가왔다. 부드러움과 강함이 동시에 느껴졌고 여운이 긴편이다.


  • Dr.Von Bassermann-Jordan Forster Stift Riesling Trocken 2012
  • Ortswein 등급
  • 옅은 레몬즙 빛깔을 띄며 자몽의 상큼함과 신선함이 그데로 전해지고 라임의 향으로 이어졌으며 보통 까베르네 쇼비뇽에서 자주 느껴지는 우유향이 느껴져서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여운은 짧아서 약간 아쉬웠다. 


  • Dr.Von Bassermann-Jordan Deidesheimer Kalkofen Riesling Trocken 2012
  • Grosse Lage 등급
  • 레몬빛깔을 띄며 라임향과 더불어 화사한 꽃향에서 치즈와 같은 부드러운 향으로 변화한다. 시간이 흐르자 후추와 같은 향신료의 느낌도 난다. 우유, 치즈 같은 향은 이 제조사의 특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Von Hovel Oberemmeler Hutte Saar Riesling Auslese 2011
  • 이 녀석은 원래 테이스팅 리스트에 없던 녀석인데 당초에 시음할 2녀석의 상태가 좋지 못해 이 녀석으로 대체 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 (오호 ~ 레드로 넘어가기전에 아우스레제로 입을 헹구는 것도 괜찮지) 새콤달콤한 잘익은 파인애플향이 입안 가득 퍼지고 허니레몬과 같은 달콤함이 혀를 자극했고 거리낌없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 현지 와이너리에서 구매하는 가격이 30~35유로 정도라고 한다.


  • Heitlinger Pinot Noir Trocken 2011
  • Gutswein 등급
  • 와인을 서비스하는 분들의 실수로 우리 열은 시음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세미나가 끝나고 박람회 부스로 가서 시음을 해보았다. 체리향을 시작으로 미세한 오크향이 피어 났고 보들보들한 탄닌이 매력적이다.


  • Weinut Heitlinger Odenheimer Konigsbecher Pinot Noir Trocken 2011
  • Grosse Lage 등급
  • 내가 좋아하는 천도복숭아, 딜, 오크향이 느껴졌다. (이 녀석도 프렌치오크인가.. 아니면 숙성이 잘된건가..) 마치 물에 우유를 탄 듯한 미세한 밀키함이 느껴지면서 담배, 한약, 감초향도 느낄 수 있었다. 뉴질랜드 피노누아(ex : 아타랑기를 비롯한 몇몇 녀석)랑 굉장히 흡사했고 여운이 긴 편이다. 오늘 세미나에서 테이스팅한 녀석들 중  이 녀석이 가장 맘에 든다.



독일 리슬링이야 워낙 유명하니까 그렇다치고

슈패트부르군더(피노누아)에 상당히 놀랬다.

슈패트부르군더는 처음 접해보는데 내가 좋아하는 느낌과 흡사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생각이다.

느낌아니까 ~ 요염

다시 한번 "세상은 넓고 와인은 참 많기도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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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앙리자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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