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이 없는 식탁은 꽃이 없는 봄과 같다.





빈티지 :2012
생산국

:이탈리아

생산지 :피에몬테 > 아스티
생산자 :Antiche Cantine Borgo Lame
  :화이트
당  도

:스위트

  :모스카토
시음일

:2013.09.29

  :화과자


오전부터 하루종일 멍하고 허한 느낌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한 달콤한 아이..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에 시골에서 자주 보았던 나비 두마리가 보인다.
풍성한 가을 오후 같은.. 왠지 모르게 그냥 가을이 느껴진다.

아주 오랜만에 모스카토 품종을 접하게 되었다. 오픈하여 향을 맡는 순간..
다른 모스카토 와인들보다 강렬하게 다가오는 아카시아 벌꿀향에 놀랬다.

어린시절 아버지께서 양봉사업을 대규모로 하신적이 있는데
그 시절 자주 맡았던 아카시아 벌꿀향과 놀랄 만큼 흡사했다.
"이건 뭐 와인이 아니라 그냥 벌꿀이구나"

시간이 흐르자 벌꿀향 속에서 라임향이 피어나고
입안에서 버블이 사라질 때 쯤 달콤함에서 상큼함으로 변해간다.
"아.. 버블이 조금만 더 강했으면.."

내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얼음과 탄산수를 넣어서 먹으면
괜찮은 아이로 변신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Posted by 앙리자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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