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이 없는 식탁은 꽃이 없는 봄과 같다.





빈티지 :2011
생산국 :스페인
생산지

:엑스트라마두라

생산자 :파이니스트
  :레드
당  도 :드라이
 

:템프라니요

시음일 :2013.11.10
  :크래커, 치즈, 육포, 소시지, 배, 사과



자주빛이 감도는 가넷 빛깔을 띠며 묵직한 포스와 함께

굉장히 독특한 향으로 내게 다가 왔다.


나무잎사귀 향을 시작으로 배추향이 피어난다.

(김장철이 되면 잘자란 배추의 안쪽에만 존재하는 황금배추.. 바로 그 향이다.)

문득 보쌈이랑 같이 먹으면 기가 막힐 것 같은 생각이 스쳐지나가고..

(황금배추에 수육을 얹어 우걱우걱.. 호로록)


특유의 찔레줄기를 씹을 때 나는 느낌이 입안을 자극한다.

(포도 껍질과 줄기의 타닌이 같이 느껴진다.)


소시지를 치즈에 말아서 같이 먹으니

제법 괜찮은 마리아주를 보여준다. (그래 ~ 이 맛이야)

자두를 비롯한 붉은 과실향과 함께 나무잎사귀 향 사이로

오크와 바닐라향이 새어 나오며 제법 향긋함을 뿜어낸다.


Posted by 앙리자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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