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이 없는 식탁은 꽃이 없는 봄과 같다.




빈티지 : 2006

 

생산국 : 프랑스

 

생산지 : 보르도 > 그라브 > 소떼른

 

생산자 Chateau Guiraud

 

  : 화이트

 

  : 스위트

 

  : 세미용 65%, 소비뇽 블랑 35%

 

시음일 : 2014.03.22

 

  샐러드(카프레제, 리코타 치즈), 쇠고기 필라프, 피자(고르곤졸라, 베이컨 피칸테), 안심 고르곤졸라 파스타



보석 중에 호박 빛깔 같기도 하고 벌꿀 같아 보이기도 하고

황금빛이 감도는 빛깔을 띠며 참 달달하게 생겼다.


페트롤향이 화하게 올라오면서 사이 사이로

사과와 버섯향이 새어나온다.


시간이 흐르자 내가 좋아하는 향들이 복합적으로 마구마구 샘솟는다.

복숭아향을 비롯해서 바닐라 그리고 삼나무향으로 이어지고

은은한 벌꿀향도 폴폴 올라온다.


달콤함으로 시작해서 향긋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가

고소함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이건 뭐

와인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샤또 귀로인가? 쏴리)


달콤한 녀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뜻밖에 복합적인 모습을 보여주니까 무척 마음에 든다.

관심조차 없었던 디켐에 호기심이 생길려고 한다.


Posted by 앙리자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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