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이 없는 식탁은 꽃이 없는 봄과 같다.




빈티지 : 2006

 

생산국 : 프랑스

 

생산지 : 보르도 > 메독 > 오 메독

 

생산자 Chateau Cantemerle

 

  : 레드

 

  : 드라이

 

  : 메를로 44%, 까베르네 소비뇽 40%, 까베르네 프랑 9%, 쁘띠 베르도 7%

 

시음일 : 2014.03.22

 

  샐러드(카프레제, 리코타 치즈), 쇠고기 필라프, 피자(고르곤졸라, 베이컨 피칸테), 안심 고르곤졸라 파스타



오렌지띠를 두른 자주빛을 띠며

중심은 거의 흑색에 가까울 정도로 진하다.


첫 향을 맡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생줄리앙이 떠오른다.

동물향을 비롯해서 물에 젖은 가죽향이 나는 것이

몇 년 전에 시음한 라그랑쥬가 생각나고

덩달아 그때 함께 먹었던 쇠고기와 버섯들도 떠오르기 시작한다.


잠시 후 부드러운 치즈향이 피어나고

입안을 조여오는 타닌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모습으로 딱 상남자 그 자체다.

상남자가 왁스로 치장이라도 한듯이

한 줄기 체리향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솔직히 예상외로 강한 모습에 살짝 놀랬으며

몇 년 더 숙성을 하거나 디캔팅을 한다면

좀 더 멋부린 모습을 보여줄 듯 하다.


Posted by 앙리자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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