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이 없는 식탁은 꽃이 없는 봄과 같다.




빈티지 : 2008

 

생산국 : 프랑스

 

생산지 : 보르도 > 그라브 > 페삭 레오냥

 

생산자 : Andre Lurton

 

  : 레드

 

  : 드라이

 

  : 까베르네 소비뇽 50%, 메를로 50%

 

시음일 : 2014.03.07

 

  : 플레인 요거트 드레싱 우유두부 (지인의 목장에서 생산한 요거트 & 우유두부)




코르크 끝에서 피어나는 농축된 검은류의 과일향이 생각보다 괜찮다.




오렌지 띠가 보일락 말락 이제 갓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붉은 가넷 빛깔을 띠고 있다.


향긋한 유칼립투스향이 지배적이고

뒤이어 이어지는 오크를 비롯한 나무향이 신선함을 더해준다.

입안에서는 잎사귀 느낌의 타닌이 다소 강하게 다가오고

누그러질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시간이 흐르자 다소 강하게 느껴지던 타닌이

제법 부드러운 모습으로 변화하면서 나무향들 사이로

달달한 바닐라향과 부드러운 우유향이 새어나온다.


잘 익은 자두와 체리 등 검붉은 과실류의 향이 피어나고

피망과 고추향도 미세하게 감지되는데 이로 인해

입안에서 목으로 넘어갈 때 독특한 전율이 전해진다.

마지막 잔에서는 커피향도 느껴진다.

(2년쯤 지나면 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듯 하다.)


Posted by 앙리자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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