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 | 2010 |
생산국 : | 프랑스 |
생산지 : | 보르도 > 메독 > 오메독 > 생 줄리앙 |
생산자 : | Chateau Talbot |
종 류 : | 화이트 |
당 도 : | 드라이 |
품 종 : | 소비뇽 블랑 70%, 세미용 30% |
시음일 : | 2014.01.11 |
음 식 : | 채끝등심 스테이크, 리코타치즈, 발사믹소스 샐러드, 매쉬포테이토, 마늘빵, 쇼콜라케익, 초콜릿, 딸기 |
태양 빛을 머금고 익어가는 벼 색깔을 띠며
그것은 마치 아카시아 벌꿀과 유자가 만난 빛깔과도 흡사한데
출렁출렁 끈적끈적 오일리한 느낌마저도 비슷해보인다.
시작부터 복합적인 향으로 놀라게 하는데
식혜를 만들 때 사용하는 엿질금 냄새와 유사한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하기까지 한 그 향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뒤이어 복숭아향이 도드라지게 올라오고 열대과일향도 감지된다.
딸기와 함께 먹으니 복숭아향이 극대화 되는것이 신기하다.
시간이 흐르자 미세하게 바닐라와 딜향이 감지되는데
이렇게 시간에 따라 여러가지 향을 뿜어내는 모습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좀 더 숙성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가 되는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