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 :None |
생산국 | :포르투갈 |
생산지 | :포르토 |
생산자 | :Sandeman |
종 류 | :레드, 주정강화 |
당 도 | :스위트 |
품 종 | :Blend |
시음일 | :2013.12.20 |
음 식 | :삶은 돼지고기, 홍어, 당면, 오꼬노미야끼 |
병이들어 있는 박스부터 시작해서 병의 모양 그리고 병마개 마저
마치 위스키와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알고 보니 Sandeman의 설립자인 George Sandeman은 스코틀랜드 출신이었다.
레이블에 그려진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 같기도하고
빨간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모습같기도 하지만
와인잔을 들고 있는 검은 남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병마개에서부터 송로버섯과 휘발성있는 알코올향이 느껴지며
루비빛깔을 띠고 있다.
달콤한 맛과 향은 마치 건포도를 비롯한 건자두 등
말린 검붉은 과일에서 느껴지는 향과 달콤함이 흡사하다.
학창시절 지리산 수학여행때 기념으로 구입한
머루즙, 머루주와 비슷한 느낌이 나고 알싸한 다래의 느낌도 있으며
병마개에서 느꼈던 송로버섯의 향은 입안에서 까지도 느껴진다.
시간이 흐르자 카라멜 시럽도 떠오른다.
이 녀석은 굳이 안주가 없어도 분위기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위스키가 생각나지만 다음 날이 걱정되는 순간에는
샌드만과 함께 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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